동국제강 그룹과 협업한 '엔들리스 트라이앵글(Endless Triangle)'은 금속이 가진 잠재적 가능성을 측정하고자 하는 열망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이 프로젝트는 금속의 영원성과 순환성을 상징화하려는 시도다. 삼각형은 구조물을 형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가 된다. 구조물은 하중을 견디는 배면 패널과 이를 보완하는 럭스틸(Luxsteel) 컬러 패널의 이중 레이어로 구성된다. 이러한 구성은 강인한 남성성과 섬세한 여성성의 상관관계를 연상시킨다.
조립 과정은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졌다. 내부에는 70개가 넘는 리브 보강 요소(4.5mm 두께의 강판)가 들어 있으며, 이 판들은 외부 표면판에 개별적으로 용접되었다. 구조적 크기 때문에 각 부재는 부분별로 용접되어야 했다. 뫼비우스의 띠 형태로 서로 연결된 구조적 치환 부재들의 응력을 결합하고, 전체 형상을 지지하는 구조 안에서 공중에 떠 있는 두 구조물의 정점을 맞추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결과물의 오차를 방지하기 위해 조립된 구조물은 두 차례의 검증 과정을 거쳐야 했다.

The ‘Endless Triangle’, collaborated with Dongkuk-Jekang Group, finds its project motivation from the desire to measure metal’s potential capability. The project attempts to symbolize metal’s eternity and circulation. The triangle becomes the most basic unit in shaping the structure. Composed of two layers, load-bearing back panel, which is complemented by the Luxsteel color-panel. The composition evokes a correlation of forceful Masculine and delicate Feminine.
The assembling process is all accomplished by handwork. There are over 70 inner rib bracing elements (THK 4.5 steel plate). These plates were welded on outer surface plates individually. Because of structural size, structural elements have to be wielded in parts. Coupling stress of structurally replacement member in the form of a Mobius strip each other, in the structure that supports the overall shape, the floating two structures points top was not an easy task. To avoid issues in results, the assembled structure has to go through a twice verification process.